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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캘린터, 5월 파종 작물 알아보기

by 원이119 2024. 5. 6.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면서 텃밭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덥긴 하지만 그래도 밤에는 아직 시원한 계절입니다. 이제는 씨앗뿐만 아니라 더 많은 종류의 모종도 심을 시기예요.


대표적으로 호박류, 고추류, 깻잎(들깨)이 있는데요, 좀 더 알아보도록 합시다.

작두콩의 재배와 수확시기가 나와있는 포장지

[Tip]

원하는 작물의 종자를 구매하면 포장지 뒷면에 생육시기(파종기, 수확기 등등)가 표로 나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하여 현재 심을 작물을 추리면 됩니다.

 

5월에 "파종"하는 작물

-> 쌈채소(상추, 치커리, 양상추 등등), 열무, 시금치, 결명자, 완두, 작두콩
  각종허브(바질, 라벤더, 오레가노), 참깨 등등

모종으로 심는(정식하는)  작물

-> 고추류(고추, 피망, 파프리카),
   가지, 토마토(찰, 흑, 방울, 대추방울 등등)
   박과채소(오이, 수박, 참외, 단호박, 맷돌호박, 쥬키니호박, 땅콩호박 등등),
   옥수수

 

조생종? 만생종?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기후가 살짝 다르기 때문에 심는 시기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봄에 심는 작물은 남부지방에선 일찍 심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가을 파종작물은 중부가 조금 더 일찍 심거나, 아예 실내재배를 해야 하는 수도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남부에 비해 늦게 따뜻해지고 일찍 추워지기 때문에 만생종보다는 조생종을 심음으로써 늦게 심고 일찍 수확하면서 기후로 인한 작물재배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비교적 오랫동안 따뜻한 기간이 길어서 재배가능한 기간이 더 길기 때문에 만생종을 재배합니다.

이 이야기는 후에 더 자세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아시아종묘, 농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