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디저트페어 간단 후기

오랜만에 후기작성을 해본다..

상품리뷰 대신 박람회 리뷰를 할 것이다.

지금도 개최 중인 "2025 카페디저트 페어" 를 다녀왔다. 킨텍스에서 개최했는데, 규모는 제 2전시장 7A홀 한 관만 사용한다. 다른 카페디저트 관련 박람회(카페쇼, 카페&베이커리페어 등등..)보다 작은 편인 것 같다.

그래도 부스들은 대체적으로 예뻐서 보기 좋다.

주로 본 품목은 커피, 농축액, 건강디저트(?) 종류였다. 생각보다 커피계열 부스가 많지 않았고, 대부분 간식이나 건강식품, 차 종류가 많았다. 그리고 화장품 회사에서 나온 부스도..있었다. 경품 추첨 하면서 홍보하는데, 나는 3등으로 막대사탕을 받았다...ㅡㅡ

내가 산 거

• 아크바: 제로슈가 얼그레이 홍차 베이스
• 플라잉더치: 더치원액 1+1
• 도시락픽
• 호밀빵의파수꾼: 호밀 치아바타

제로슈가 얼그레이 홍차베이스: 아크바는 예전부터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차 회사로 유명하다. 트랜드에 맞게 제로시럽을 출시한 듯 하다. 그 자리에서 시음하고 맛있어서 구매했다. 향의 세기가 무난한데, 이런 점 때문에 오히려 다른 지인들도 같이 먹기 괜찮을 듯 하다!

플라잉더치: 더치원액 500ml짜리를 1+1에 준다는 말에 혹해서 다른 종류 각 1개씩 사긴 했는데, 완전 맛있다 정도는 아님. 무난하고, 산미가 없는 콜드브루다. 생각보다 케냐 aa가 더 새콤하다!

호밀빵의 파수꾼: 이름이 신기해서 들러봤는데, 내가 딱 원하는 건강빵을 팔고계셨다. 그 중 내 픽은 호밀 치아바타. 다른 호밀빵은 너무 시큼한 것 도 있었는데, 치아바타는 산미가 약하고 고소해서 잘 먹을 것 같아 골랐다. 아마 다른 박람회 때 나오신다면 또 찾아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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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픽: 그냥 지나가다 눈에 띄었는데, 삽모양이 특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화분픽으로 제격인 것 같아 현금 3000원 주가 샀다. 요즘 화분픽이 다이소에서 잘 안보여서 서운했는데, 대신 도시락픽들이 잘 나와서 그걸로 대체중이다.

 

마무리

다음에 규모가 커진다면 모를까, 또 갈지는 모르겠다...

사실, 이미 큰 규모의 비슷한 페어가 몇 개 있으니까(서울카페쇼, 카페&베이커리페어 등등) 대신 거길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간 것도 단지 가까운 곳이라서 간 게 큰 이유인지라, 다른 지역에서 한다고 하면 더더욱이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럼 다음에 더 좋은 곳, 좋은 제품으로 리뷰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