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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커피 추천해드립니다, 2026년 상반기 원두 결산 Top5

by 원박사 2026. 7. 7.

안녕하세요, 커피 좋아하는 원박사입니다.


올 초부터 최근까지 마셔본 원두 중에 기억에 남는(p) 원두들이 몇 개 있어요.
7월을 맞이하면서 6월까지 마셔본 원두중 몇 가지를 꼽아보도록 할겁니다.



취향

원래는 베리톤 원두를 좋아했었는데, 제 요즘 취향은 주로 산미가 톡쏘지않고 스무스한 원두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 여름이 다가오면서 여름에 걸맞는 원두가 땡기는 것 같습니다.

베리톤 원두도 종종 마시긴 합니다..


다양한 싱글오리진을 마셔봤는데, 그중에서 제 취향 위주로 잘 맞았던 원두 5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블렌딩 제외하고 싱글만 꼽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위를 매기기 보다는 그냥 나라별로 나열만 해볼게요.

과테말라

- 과테말라 엘 센데로 카투라 워시드(사과, 오렌지, 헤이즐넛, 밀크초콜릿, 롱애프터)
커피엑스포 때 헤베에서 사마셔보고는 너무 맛있어서 기록해놨었는데, 최근에 온라인 판매 개시해서 바로 다시 삼.

- 과테말라 엘 소로코 자바 워시드(멜론, 살구, 카라멜, 아몬드)
커피위크 때 맛보고 반한 원두. 근데 돈이 없어서 못샀다... 지금 원두 다 마시면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콜롬비아

- 콜롬비아 라 베가 핑크버번 워시드(꿀, 살구, 아몬드, 플로럴)
최근 "홈바클(원두판매플랫폼)" 통해서 산 로스터리 "필아웃"원두. 산미가 튀지않으면서 부드러운 맛을 낸다. 너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맛이라서 좋았음.

- 콜롬비아 라 알데아 오렌지 버번 워시드(오렌지, 캐모마일, 패션후르츠, 레몬그라스)
코리아커피위크 때 맛보고 충격먹어서 산 원두. 진짜 오렌지맛이 강하게 나는 원두라서 아이스로 제격임. 산미는 좀 있는 편

- 콜롬비아 엘 디비소 마이크로랏 옴블리곤 내추럴(딸기, 라즈베리, 꿀, 메론, 열대과일)
최근에 간 카페앤베이커리페어에서 산 원두. 산미가 좀 있긴 하지만 은은하게 깔린 메론향이 너무 잘어울리고 살짝 화채느낌나서 신기했음.

- 콜롬비아 라 에스페란자 게이샤 내추럴 (플로럴, 체리, 열대과일, 초콜릿, 레드와인)
"비엘씨 커피 로스터스"에서 구매한 원두. 다채로운 맛이 났다.

코스타리카

- 산 이시드로 라브라도르 카사 베르데 티피카 허니 (블랙티, 황설탕, 구아바, 오렌지블라썸, 살구, 꿀)
"언스페셜티"라는 스토어에서 월마다 로스터리를 소개하는 "월픽"을 판매하는데, 그중 눈에 띄었던 원두. 노트들은 좋은데, 생각보다 산미가 돋보였다.

- 부르마스 델 수르키 SL28 허니(자몽, 단감, 호박엿, 조청, 미디움바디)
"언스페셜티"에서 월픽으로 샀던 "커넥츠커피"의 스페셜티. 노트도 독특하고 신기한 맛이다.

에티오피아

- 게뎁 케디다 구베타 에얼룸 모디파이드 허니 (천도복숭아, 리치, 오렌지블라썸, 아몬드)
한남동 카페 "언페이지"에서 한 잔 아이스로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산미가 있는 조금 화사한 원두 같았다.

콩고

- 베스트 오브 콩고 2위 소파드 워시드 (자두, 자몽, 초콜릿, 바닐라)
커피엑스포 때 로스터리 "커피몽타주"에서 판매하던 콩고 스페셜티. 산미가 세지않고 맛있었다.

브라질

- 파젠다엄 문도노보 내추럴 (직접 로스팅)(비스킷, 밀크초콜릿, 꿀, 황설탕)
집에서 생두사다가 웍으로 볶아마신 원두, 미디움으로 로스팅했는데 산미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무난한 원두.

엘 살바도르

- 라 레포마 산타아나 마르셀레사 워시드 (붉은사과, 체리, 캐러멜, 피칸)
지인이 제주도 다녀오는 길에 "무우수커피로스터스" 에서 사다 준 스페셜티. 산미가 그리 세지 않고 사과향이 은은히 잘 느껴지던 원두다.

인도네시아

- 와하나 만델링 G1
강배전 스페셜티. 산미없이 굉장히 묵직한 다크초콜릿 풍미의 원두다.



그래서,
제일 긍정적으로 기억에 남는 원두 5가지를 꼽으라 하면

  • 과테말라 엘 센데로 카투라 워시드
  • 과테말라 엘 소로코 자바 워시드
  • 콜롬비아 라 베가 핑크버번 워시드
  • 콜롬비아 라 알데아 오렌지버번 워시드
  • 콜롬비아 엘 디비소 마이크로랏 옴블리곤 내추럴

"과테말라 엘 소로코 자바 워시드"는 원래 폰트커피에서 판매했었는데, 현재는 팔지 않는 모양이다... 아쉽 ㅠ

이렇게 많은 원두들을 마셔보고 추천해드려봤는데요,
제가 택한 제일 맛있었던 원두 말고도 다른 원두도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하반기의 시작,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맛있는 커피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 인스타: 커피, 카페얘기하는 계정- Teego Wha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입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